이어 박 대통령은 “저와 정부는 북한 정권을 반드시 변화시켜서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가 깃들도록 만들고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인권, 번영의 과실을 북녘 땅의 주민들도 함께 누리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박 대통령은 “안보위기 앞에서 여와 야, 보수와 진보가 따로 일 수 없다. 국가 안보와 국민의 안위는 결코 정쟁의 대상이 될 수도 없고 되어서도 안되는 것”이라고 했다. 야권의 개성공단 중단에 대한 반발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마지막으로 박 대통령은 국회에 대해 북한인권법과 테러방지법 및 노동개혁 4법 등의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