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배대회, 131개 팀 1천 160명 참가…3월 올림픽 국대 선발전도
전국 131개 팀 1천 160여 명이 참가한다.
새해 첫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 규모 사격대회로 초, 중, 고, 대, 일반 등 부 별 남녀로 나눠 치러진다.
국제사격연맹 규정에 맞춰 공기소총과 공기권총 2종목에서 개인전, 단체전으로 나뉘어 그동안 동계전지훈련을 통해 향상된 기량을 맘껏 겨루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가 열리는 전남도국제사격장에서는 오는 8월 개최되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공기총) 종목 국가대표 선발전이 3월 개최돼 명실상부한 국제사격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남도국제사격장은 지난 2008년 신축해 10m 90사대와 10m RT 3사대, 25m 50사대, 클레이 3조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국제 규격의 종합사격장이다.
최근 최첨단 전자사격장비 시스템까지 갖춰 지난해에는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등 3개의 전국대회와 유니버시아드 대회 사격종목 경기장으로도 활용됐다.
올해도 동계전지훈련은 물론 이번 대회까지 총 4차례의 전국 규모 대회가 열리는 등 8천여 명의 선수들이 지역을 찾을 것이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