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분야 63개 피해유형 단계별 대책···유관기관 상호협력계획 마련
이번 안전관리계획에는 자연재난, 사회재난, 안전관리 등 3개 대분류 재난, 총 63개 피해유형에 대한 피해현황·원인분석, 피해저감 계획 및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평시부터 유사시까지의 단계별 대책과 함께 재난대응별 유관기관 상호협력계획이 포함돼 있다.
도는 올해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재정사업으로 도비 2,134억 원을 포함해 총 1조 2,174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풍수해·산사태 등 자연재난 12개 피해유형에 7,488억 원, 산불·의료서비스·식용수·감염병 등 사회재난 27개 피해유형에 2,725억 원, 아동 등 취약계층 안전·교통사고·농어업작업 등 각종 안전관리 사고 24개 유형에 1,961억 원 등을 투입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비교해 재난안전관리 피해유형 재분류를 통해 10개가 늘어난 63개 유형으로 세분화했다.
또한 도내 지역특성을 감안하고 신종 재난에 대비해 녹조, 지반침하, 자살예방 등 피해유형을 추가로 발굴했다.
박재용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이번 안전관리계획이 평시 사전 예방, 대비부터 재난·안전관리 상황 발생에 따른 대응, 복구단계 까지 실질적인 매뉴얼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