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량현량하가 가요계를 떠나게 된 이유에 대해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JTBC<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유희열 팀으로 추억의 가수 량현량하가 출연했다.
어느덧 서른 살이 된 량현량하는 16년만에 무대에 섰다. 량현량하는 과거 타이틀곡이었던 ‘학교를 안 갔어’를 변치않은 음색으로 불러 시청자들에게 추억을 되새겨줬다.
특히 이날 량현량하는 가요계를 떠나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량현량하는“크리스 크로스처럼 어릴 때 데뷔해 짧게 활동한 후 성인이 돼 컴백하기 위해 긴 공백기를 가졌다. 그런데 사람들에게 이를 다 설명할 수 없으니 (잊혀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량현량하는 “군에 입대해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다. 그 때 우리는 ‘가수’가 노래와 퍼포먼스 다 잘 해야 하는 직업이란 걸 알았고 ‘제대하면 가수 말고 하고 싶은 일을 해보자’고 생각했다”며 가요계를 떠난 이유에 대해 말했다.
또한 량현량하는 자신들의 근황에 대해 “(현재) 어머니 사업을 돕는 건 물론, 강연과 의류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