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방배경찰서
방배경찰서는 지난 16일 오전 10시 18분경 서울 서초구 이수역 사거리에서 불안정한 주행을 하던 수상한 차량을 발견했다. 해당 차량은 다름아닌 유치원 통학차량이었다. 심지어 차량에는 보육교사 1명과 원생 5명이 타고 있었다.
경찰은 곧바로 차량을 세웠고, 운전자에게 술기운이 풍겨왔다. 경찰조사 결과 운전자 이 아무개 씨(50)는 혈중알코올농도는 0.156%,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이 씨는 이날 출근 전 새벽 4시까지 술을 마신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이 씨는 곧바로 체포됐고, 원생들은 다른 운전자를 통해 안전하게 귀가조치됐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