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캠퍼스 전경
[일요신문] 전주대학교는 교육부 및 법무부에서 주관하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제’는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을 평가해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대학에게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한국 고등교육 신뢰도 및 경쟁력 강화와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2011년도에 본격 도입됐다.
전주대는 작년 호남지역 사립대학 최초로 정부가 인정하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도 선정돼 오는 2018년 2월까지 인증을 받게 됐다.
또한,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정부초청장학생(GKS) 관련 사업 우대 등 유학생 관련 재정지원 사업에 혜택을 받는다.
더불어 법무부로부터 사증발급 심사기준 완화와 시간제 취업허가 시간 연장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한편, 전주대에는 전 세계 40여 개 국가로부터 유학 온 6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지난해 교육부 대학 구조개혁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우수한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외국인 유학생 관리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