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로 선발된 박현준 선수가 염관우 감독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강화군.
[일요신문]강화군(군수 이상복)은 군청 남자 태권도부 박현준 선수가 2016년도 국가대표 선수선발 최종대회(겨루기) 남자부(-87kg, +87kg 통합)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19일 밝혔다.
박현준 선수는 지난 16~17일 이틀간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 2016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대회(겨루기) 남자부(-87kg, +87kg 통합)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4년 연속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기염을 토해냈다. 박현준 선수는 2013년, 2014년, 2015년 한국 대표선수 선발 최종대회에서 우승해 국가대표로 선발된 바 있다.
강화군청 태권도부는 2012년 4월 창단 이래 강화군청의 전폭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에 힘입어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15 대한태권도협회장배 전국5인조 단체대항 종합우승외 2개 대회에서 단체 종합우승을 차지하고 개인전에서도 30여개의 매달을 차지하는 등 강화군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염관우 감독은 “강화군청 태권도부를 우리나라 최고의 명문 팀으로 만들어 전통을 쌓아가고 태권도 정신이 서려있는 호국의 고장이며 태권도 교류의 중심도시로 강화군의 위상을 전국에 드높임은 물론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