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일주일 간 환영단 꾸려 각 부서 돌며
안동시는 22일부터 일주인 간 도청 각 부서를 돌며 환영행사를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환영단은 시 국장급이 단장을 맡고 도 방문 부서와 관련된 부서 공무원과 시민단체 등 50∼60명 정도로 꾸려진다.
또 안동 출신 공무원으로 구성된 도청향우회원 2∼3명이 안내를 돕는다.
첫날은 권석순 문화복지국장이 안동청년회의소와 로타리연합회, 라이온스클럽 회원들과 함께 환경정책과와 물산업과 등 7개 부서를 순회한다.
김세동 경제산업국장이 단장을 맡은 팀은 안동대와 안동병원, 노인회안동시지회, 장애인단체협의회, 의사회, 약사회 등과 함께 사회복지과와 신성장과, 교통행정과 등 12개 부서를 순회한다.
또 환영단에는 안동시 일자리경제과와 환경관리과, 보건소 등 8개 부서 안동시 공무원도 동참한다.
환영단은 환영현수막과 어깨띠 등을 두르고 방문 부서마다 17만 안동시민의 환영의 뜻이 담긴 꽃바구니와 간식용 떡을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권영세 안동시장과 안동시의원,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경북도의회를 방문해 환영의 뜻을 전한다.
도청맞이 범시민운동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도청직원들이 신청사로 입주를 마치고 이삿짐을 옮기는데 방해를 주지 않기 위해 이사 정리가 마무리된 부서부터 순차적으로 방문하게 됐다”며, “시민단체와 유관기관 대표가 함께 참여해 도청 직원 모두를 진심으로 환영하는 자리가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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