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임호가 고원희를 위해 교통사로를 당하는 부성애를 보였다.
22일 방영된 KBS<별이 되어 빛나리>에서는 조봉희(고원희 분)를 보고 화가 치민 오애숙(조은숙 분)이 차로 조봉희를 치려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오애숙은 조봉희를 죽이기 위해 서동필이 도착하자 서동필의 차로 조봉희를 향해 달려든다. 이에 놀란 서동필은 뒤늦게 찾은 딸인 조봉희를 구하기 위해 조봉희를 밀치고 자신이 대신 차에 치인다.
이에 조봉희는 “아빠!”라며 매달려 울고 다친 서동필은 “너 괜찮은 거지?”라며 조봉희를 염려한다.
병원으로 이송된 서동필은 상태가 위중했다. 그는 장파열과 뇌손상이 심해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이에 조봉희는 나 살려내려고 차에 치였어. 나 때문에 저렇게 된 거야“라며 자책했다.
서동필이 조봉희를 위해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사건은 갑자기 급 ‘화해’모드로 바뀌는 분위기다. 서동필은 조봉희의 양아버지를 죽이고 사업을 가로챈 인물로, 조봉희가 딸이라는 사실을 모를 때까지는 그녀에게 온갖 악행을 저질렀다.
그러나 조봉희가 자신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자 내적 갈등을 겪어왔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