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도시공사(사장 김우식)는 인천 원도심 재생과 주거복지를 통합 지원하는 총괄 기관으로 2016년도 신규로 다가구 및 다세대주택 100호를 매입해 저소득층에게 임대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천도시공사는 현재 임대주택 약 7천여세대를 공급하고 향후 1만3000여세대를 추가 공급해 임대주택 총 2만 세대를 인천 전역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중에서 신규 추진하는 다가구 및 다세대주택 매입임대사업의 기본방향은 원도심 재생사업과 연계하면서 지역주민의 안정적인 주거를 도울 수 있도록 인근지역의 주택을 집중 매입해 사업 추진력을 극대화 하는 데 있다.
이에 따라 원도심 재생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동구 및 중구지역을 중심으로 다가구, 다세대 주택을 우선 매입하고 계획물량에 미달할 경우 남구, 부평구로 확대할 예정이다. 주택매입 모집공고일은 3월 2일이며 주택매입 신청은 3월 14일부터 매입물량 달성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3월 2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매입임대주택사업은 저소득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자활기반을 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입주대상자는 인천 관내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세대원으로서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보호대상 한부모 가족이며 시중 임대료의 30% 수준으로 최장 20년간 거주할 수 있다.
매입임대사업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 내 주택매입공고문 을 참고하거나 인천도시공사 주거복지팀(032-260-5822~5824)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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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1.22 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