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남부교육지원청.
[일요신문]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신근)은 지난 23일 인천 남구와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로 2015년 마을기업지원센터와의 MOU 체결에 이어 진로체험지원센터를 2개로 확대하게 됐다. 이로써 2016학년도 모든 중학교의 자유학기제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구축해 학교의 진로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체재를 갖추게 됐다.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남부 관내 지역사회 진로직업교육 인식 제고와 인프라 확대에 기여함은 물론 학생과 체험처, 학교와 체험처를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맡아 중학교 2학년 자유학기제 대상 학생은 물론 남부 관내 모든 학생들의 진로직업 탐색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앞으로 남구는 체험지원센터의 중추 역할을 맡아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직업체험장 발굴, 찾아가는 진로콘서트 등 질 높은 진로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남구에 소속된 학교뿐만 아니라 중구, 동구 등 남부에 소속된 모든 중학교에서도 남구의 진로 연계사업에 참여하게 돼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진로직업체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이신근 교육장은 “우리 교육청과 남구청이 상호 협조해 학교현장을 지원함으로써 온 마을에서 한 아이의 꿈과 끼를 키워줄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남부 교육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은 “남구청에서도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자유학기제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