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4일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국토교통부 선정 ‘2015년 전국 공공주택 중 최우수단지와 우수단지’인 부평구 청천 푸르지오아파트와 서구 청라 엑슬루타워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두 공동주택 단지는 국토교통부장관 표창과 함께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2010년 도입된 공동주택 우수관리 선정제도는 국토교통부가 전국 시·도에서 자체평가를 통해 추천된 단지를 대상으로 민간 위원으로 구성된 우수관리단지 선정위원회의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심사 및 최종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2015년 심사의 주요 평가항목은 일반관리(투명한 관리비 운영 등), 시설 유지관리(정기적인 장기수선계획 수립 및 조정 등), 공동체 활성화(자발적인 주민참여 등),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재활용품 분리수거 및 활용 등) 등 4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부평구 청천 푸르지오아파트는 지은 지 18년 된 아파트 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지어진 아파트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시설물 유지관리가 잘 돼 있으며 투명한 회계 관리와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대표적인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2015년 인천시 최우수 관리단지로도 선정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동주택 우수관리 사례를 적극 발굴·확산해 아파트 분쟁·갈등을 사전에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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