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인천교통공사(사장 이정호)는 전동차 객실 양 끝에 태극기를 부착하고 오는 3월 1일 국제업무지구역 승강장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태극기선양운동 중앙회 회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지하철 전동차 태극기 제막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사는 시민들의 태극기에 대한 사랑과 이를 통한 애국심 고양을 위해 금년 1월부터 공사 보유 전체 전동차 객실 앞뒤에 30㎝×20㎝ 크기의 태극기 2개씩 총 544개를 설치하고 제97주년 삼일절을 맞아 제막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3월 1일부터는 전동차 1개 차량 벽면, 객실 유리문에 대형 태극기와 윤봉길, 안중근 등 순국열사의 사진과 행적을 래핑으로 담은 3.1절 테마열차를 운행해 시민들에게 국가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 이정호 사장은 “인천교통공사는 작년 간석오거리역을 독도 테마역으로 정하고 독도의 아름다운 전경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는 독도 포토존과 독도의 역사 및 위치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전자안내판을 설치했고 금년에는 인천지하철 전체 전동차에 태극기를 부착했다”며 “공사는 앞으로 인천지하철을 역사교육의 체험장으로 조성해 시민들이 국가의 존재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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