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출처=배재정 의원 페이스북)
[일요신문] 배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번째 필리버스터 주자로 나섰다.
배재정 의원은 26일 오후 7시께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테러방지법 반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에 나섰다.
배재정 의원은 필리버스터로 무대에 오르기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곧(사실 김용익 의원께서 언제 마치실지 몰라 언제인지는 말씀 못 드립니다) 무제한 토론 합니다”라며 “김용익 의원님 귀에 쏙쏙 들어오는 토론하고 계십니다. 방청석도 많이 찼습니다. 저는 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출사표를 던졌다.
또 “이 말을 했으면 하는 말씀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십시오. 꼬옥 발언하겠습니다”라고 적으며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테러방지법에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는 지난 23일부터 나흘째 진행 중이다.
김소영 기자 qwe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