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의원 트위터 캡쳐
29일 하태경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리버스터 방청기1) 홍종학 의원은 테러 이야긴 않하고 경제 이야기만 잔뜩 하시네요. 경제 비상사태에 무슨 테러 문제를 논하냐는게 요지네요. 준비 너무 부실합니다. 학점으로 평하자면 넉넉히 줘 D학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홍종학 의원이 테러리스트 잡는데 국정원이 빅데이터 기법을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는데 이건 좋은 아이디어에요. 국정원이 아직 활용안하고 있다면 적극 수용해야 한다는데 한 표 던져요!” “홍종학 의원 두시간째 발언 중인데 테러와 직접 관련되는 이야기는 약 십분도 안되네요. 관련없는 이야기 저렇게 길게 하는 것도 능력이죠!” “홍종학 의원 발언 중 한겨레, 오마이 조차도 일정 정도 재벌과 결탁되있다는 충격적인 내용을 인정하셨습니다. 완전 타락 좌파네요. 오늘 새벽에 방청한 보람 있습니다. 홍종학 의원님, 용기있는 폭로 높이 평가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29일 오전 1시 현재, 홍종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필리버스터 24번째 주자로 연설을 이어가고 있다.
홍종학 의원은 경제와 테러방지법과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연설을 진행해 앞서의 다른 주자들과 차별화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