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의회 김문수 교육위원장
‘친일인명사전’은 2014년 말 김문수 교육위원장의 제안으로 친일인명사전을 이미 구입한 학교를 제외한 학교 수 만큼의 예산인 1억 7,550만원을 서울시의회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바 있다.
선조들의 친일행위자로 사전에 등재된 보수적인 정치세력과 일부 언론의 방해로 40여개의 학교들이 구입을 보류하거나 미루고 있는 상태이다.
이에 대해 김문수 교육위원장은 “이들의 행위는 서울시의회의 예산 의결권을 무시하고 교육감의 지시사항을 거부하고 있어서 학생들에게 본을 보여야할 교육자이자 공직자로서 매우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교육자로서 국가관이 매우 의심스러우며, 공직자로서 지시거부 등 불법행위에 대해 서울시의회 출석요구와 징계조치요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