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정부세종청사 방문 농림부 차관 면담, 선제적 국비확보 나서
황숙주 순창군수는 지난 29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국가예산 확보에 돌입했다.
이날 황군수는 농식품부 여인홍 차관과 관련사업 농식품부국장 등을 만나 팔덕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소스산업 육성 등에 대한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황 군수의 이번 방문은 순창군이 내년도 국가예산과 관련해 발굴한 총 130개 5천654억원 규모의 사업 가운데 가장 많은 사업들이 포함된 농림축산식품부를 집중 설득하기 위한 것이다.
여인홍 차관과의 만남에서는 순창군 관련 사업들의 당위성을 집중 설명했다. 여 차관을 만나 요청한 국비지원 사업은 250여억원 규모다.
특히 팔덕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소스산업 등 지역 전략사업의 국가예산 확보에 ‘공’을 들였다.
내년부터 2020년까지 총 58억원이 투자되는 팔덕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디딤돌센터, 열린광장 등 생활기반 확충과 메타세콰이어길 정비 등 지역경관개선, 지역역량강화 사업 등이 포함됐다.
황 군수는 “팔덕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강천산 등 관광자원이 풍부한 팔덕지역 일대를 돈버는 농촌, 체류하는 힐링 거점지역으로 만드는 사업이다”며 “내년부터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군이 올해부터 지역의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스산업과 관련해서 군의 전통발효식품의 브랜드 우위성을 설명하고 농식품부와 긴밀한 협조 속에 소스산업 국가예산이 확보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한편 순창군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황군수를 중심으로 관련 실과장이 중앙부처와 국회를 릴레이 방문하는 등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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