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남동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논현동 늘솔길공원내 편백나무숲에 5억원의 사업비로 소외된 교통약자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의 혜택을 다함께 누릴 수 있도록 나눔길(무장애 데크길) 약1km를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사업비 5억중 3억원은 산림청 녹색사업단의 녹색자금으로 2015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보조금으로 지원받은 자금이다. 산림청 녹색사업단에서는 1999년부터 녹색복권 발행 수익금으로 숲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녹색복지를 실현하고자 녹색 나눔 숲 조성사업, 나눔길(무장애) 조성사업, 숲 체험 교육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구는 현재 나눔길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중에 있으며 전문가 자문 등의 철저한 준비로 2016년 6월중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늘솔길공원 편백나무숲에 나눔길을 조성하게 되면 도보 숯 체험이 어려운 교통약자 주민들이 피톤치드 등의 숲의 혜택을 편안하고 자유롭게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