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나르샤’ 조말생(출처=SBS 월화드라마 ‘육룡이나르샤’ 영상 캡처)
[일요신문] ‘육룡이 나르샤’에 배우 최대훈이 다시 등장한다.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조말생(최대훈 분)이 다시 등장했다.
조말생은 앞서 35회에서 이성계(천호진 분)와 이방원(유아인 분)을 살리는 지략을 선보이며 강렬하게 첫 등장장했다. 당시 조말생은 연일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내리며 화제가 됐다.
하지만 한 달여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조말생은 ‘육룡이 나르샤’에 등장하지 않았다. 이처럼 강한 인상을 심어준 뒤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조말생이 과연 ‘육룡이 나르샤’에 다시 등장할 것인지, 등장한다면 언제가 될 것인지 많은 궁금증을 자아냈다.
다시 등장한 조말생은 성균관 유생이 돼 있었다. 세월의 흐름을 알려주듯 조말생의 얼굴에는 수염이 자라 있으며, 표정에도 전에 본 적 없었던 단호함과 굳은 의지 등이 엿보인다.
또 이방원과 다시 만나 정도전(김명민 분)을 몰아내기 위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면서 앞으로 어떤 관계를 만들어갈 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김소영 기자 qwe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