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캡쳐
1일 방송된 tvN ‘치즈인더트랩’ 16회에서 박해진(유정)은 김고은(홍설)과 이별하고 해외로 떠났다.
김고은은 3년 동안 박해진에게 꾸준히 메일을 보냈지만 ‘읽지 않음’으로 표시될 뿐이었다.
엔딩장면에서야 김고은이 보낸 메일이 ‘읽음’으로 변하며 해피엔딩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같은 결말에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사이트, SNS에는 “PD와 제작진을 대신해 박해진에게 사과한다”는 네티즌들의 글이 실시간으로 올라왔다.
마지막회에 이어 방영된 ‘치즈인더트랩 스페셜’에서마저 드라마 내용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없고 박해진 모습도 보여지지 않자 네티즌들이 애둘러 제작진을 비난한 것이다.
네티즌들은 “박해진을 ‘치인트’ 유정에 잘 어울린다고 추천한거 죄송합니다” “현장 메이킹 영상에서도 실종된 박해진씨 미안합니다” “사과드려요 제발 드라마 계속해주세요” 등의 글로 박해진을 응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