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 해남군은 저소득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사업’ 2차 대상자를 모집한다.
가입 가구가 매월 10만원씩 저축해 3년 만기가 되면 원금 360만원과 장려금 360만원, 이자까지 준다.
신청은 4일부터 10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에서 신청자의 소득, 재산 등 자격요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최근 1년 중 근로활동을 한 사실이 있으며, 총 근로·사업소득이 4인 가구 기준 131만7천430원~219만5천717원인 가구이다.
만기시 장려금 360만원은 주택구입과 임대, 본인과 자녀의 고등교육·기술훈련,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기타 자활·자립에 필요한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자립을 위한 장려금 등 혜택이 큰 만큼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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