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가톨릭관동대.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총장 천명훈)는 지난 2일 학교 대운동장에서 2016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입학식은 최기산 주교(학교법인 인천가톨릭학원 이사장)를 비롯해 이학노 몬시뇰(학교법인 인천가톨릭학원 이사장 대리), 박문서 신부(학교법인 인천가톨릭학원 사무총장), 천명훈 총장, 보직교수, 김화묵 총동문회장 등 외빈과 학부모, 신입생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최기산 주교는 격려사에서 “신입생 여러분은 가톨릭관동대에서 인생의 깊은 의미를 터득하게 될 것이고, 우정과 호연지기를 기르고, 각 학과에서 전문지식을 쌓게 될 것”이라며 “이곳에서 각자가 가지고 있는 특성을 서로 나누고 서로 배려함으로써 균형 잡힌 인격체로서 기품 있고 성숙한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천명훈 총장은 환영사에서 “가톨릭관동대는 학생이 중심이 되는 교육을 지향하며 새롭고 실용적인 교육시스템을 통해 여러분들이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에 도전할 수 있는 능력과 자신감을 키워줄 것”이라며 “신입생 여러분들이 꿈을 이루어 가는데 필요한 영성, 인성, 감성, 전문성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관동대학교는 부속병원인 국제성모병원과의 연계로 의학과를 비롯해 간호학과, 의료경영학과 등 의과대학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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