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서연 선수(출처=SBS 해설 영상 캡처)
[일요신문] 심서연 선수가 원조 얼짱임을 인정했다.
심서연은 4일 오후 7시 35분 일본 오사카 얀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6년 리우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 호주와의 경기에 SBS스포츠 객원 해설위원으로 등장했다. 심서연은 박문성 해설위원과 함께 더블 해설로 호흡을 맞췄다.
경기 해설 도중 박문성 해설위원이 “이민아 선수가 얼짱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심서연 선수도 원래 원조 얼짱으로 유명하지 않았냐”고 묻자 “저는 이젠 나이를 많이 먹어서”라고 답하며 웃음 지었다.
이에 조민호 캐스터는 “심서연 선수도 원조얼짱인건 인정하시는 거냐”고 말했다.
한편 심서연은 지난해 8월 동아시안컵 중국전에서 오른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돼 현재 재활 중이다.
김소영 기자 qwe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