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이재진 예비후보가 토론회 후 부천 소사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이재진 부천소사 새누리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5일 소사구 거주 학부모들(이하 소사맘)과의 `시민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육아, 보육, 교육, 복지 등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재진 예비후보는 이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에 대한 관심을 표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받아야 하는 아이들에게 복지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사맘들은 “지역 및 국가발전을 위해서는 저출산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부천시가 타 도시에 비해 교육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지만 고등학교에 대한 투자는 미진하다”며 “고등학교 학력신장을 위해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재진 예비후보는 “부천이 도내 31개 시․군․구 중 대학 진학률이 최하위인 30위”라며 “이는 관내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기관이 없는 현실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해 부천 내 중학교 졸업생 9615명 중 학력이 우수한 850명이 관내 특목고가 없어 관외 특목고로 진학하는 등 우수한 인재가 부천을 떠난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부천 소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가 지역을 떠나지 않도록 우수한 국공립 교육시설 확충과 교육환경 개선에 많은 노력을 해야 기울여야 하며 이와 함께 주거환경 개선과 시민 편의 시설도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시민라운드테이블이 끝난 후 소사맘들은 `소사구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각자의 생각을 담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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