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 해남군은 관내 어르신 940명이 참여하는 올해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올해 19억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해보다 100명이 증가한 인원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참여 어르신들은 1일 3시간, 월 30시간 기준으로 20만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군은 올해 군청을 비롯해 관내 5개 기관과 함께 공익형 18개 직종과 시장형 5개 직종 등 총 23개 직종의 일자리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 노인일자리는 1-3세대 강사파견과 문화재 관리, 지역아동센터 지원 사업 등 공익형 사업과 주정차 질서 계도, 스쿨존 교통지원 등 시장형 사업 등으로 다양하게 실시된다.
군은 지난 2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노인사회활동지원 발대식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점차 증가하는 어르신들의 일자리 수요에 부응해 올해 일자리 제공을 대폭 늘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인사회활동 사업 발굴해 활기찬 노년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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