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신당수박마을 주말농장. 사진제공=달성군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달성군 옥포면 달성신당수박마을은 가족들이 도심을 벗어나 농촌의 자연친화적 삶을 누릴수 있도록 주말농장을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주말농장은 3월부터 일년 내, 달성신당수박마을 주말농장(텃밭)에서 씨앗뿌리기, 모종심기 등 농작물을 직접 재배·수확할 수 있는 가족단위 프로젝트로 33㎡(10평) 기준 5만원에 분양한다.
가족과 함께 힘을 합쳐 땀흘려 농작물을 재배하며 가꾸는 주말농장은 단순히 먹거리 비용을 아끼는 차원을 넘어 싱싱한 먹거리를 수확하는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으며, 자녀들의 전원 생활에 대한 지식과 꿈도 키워갈 수 있어 최근 각광 받고 있다.
김문오 군수는 “텃밭 활동은 적은 시간으로 가족들과 함께 손쉽게 할 수 있어 몸도 마음도 더 즐거워지는 치유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체험 상품 개발을 통해 도시민들이 보다 큰 삶의 활력소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신당수박마을은 주말농장 텃밭 분양을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분양 접수가 모두 조기 마감되는 등 도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분양접수는 11일까지 선착순이며,접수 문의는 달성신당수박마을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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