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 영상 캡처)
[일요신문] ‘피리부는 사나이’에서 유준상과 신하균이 1년 만에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8일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에서는 폭탄 테러 사건 이후 1년 만에 달라진 주성찬(신하균 분)과 윤희성(유준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생명을 존중하고 신념에 목숨을 걸었던 윤희성은 메인 앵커 자리를 위해 이전까지 가치관을 버렸다.
주성찬의 양심 고백을 직접 봤던 윤희성은 “이거 우리만 나가면 단독 아니냐”며 뉴스로 내보내려 했다. 하지만 국장이 “메인 앵커뉴스 갈아치울 타이밍이 다가오는데, 내가 널 추천하려고 한다”는 말에 결국 넘어가고 말았다.
주성찬은 인간적으로 변했다. 기업협상가에서 경찰들을 대신해 사건 현장에 가서 협상을 하는가 하면 시장에서 물건을 사며 실랑이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전히 대기업에선 주성찬을 찾았지만 주성찬은 그들을 피해다녔다.
한편 ‘피리부는 사나이’는 그간 장르물에서 다루지 않았던 ‘위기 협상’을 이야기하는 작품. 매주 월, 화 오후 11시 방송.
김소영 기자 qwe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