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준봉 방사선사. 사진제공=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준식)은 지난 5일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2016년 대한영상의학기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영상의학팀 신준봉 방사선사가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476명의 회원과 5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했으며 15개 병원에서 21편의 회원논문이 구연됐다. 일반촬영, 투시검사, 유방검사, QC/QA, 사회과학분야(영상진단 검사 시 발생하는 성희롱, 직무순환에 따른 직무 만족도)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으며 신준봉 방사선사는 ‘디지털 X-ray 에너지 조건선택에 따른 요로결석 검출능력 비교’라는 논문으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논문에서 신준봉 방사선사는 환자의 특성과 요로결석의 크기와 성분을 고려해 최적화된 디지털 X-Ray 에너지 조건을 조정하면 정확한 요로결석 진단을 얻을 수 있고 환자의 방사선 피폭선량이 감소하는 유용성을 입증했다.
신준봉 방사선사는 “연구결과를 임상에 적용해 요로결석 환자의 정확한 진단과 피폭경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와 학습을 통해 환자안전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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