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더불어민주당의 2차 컷오프 명단이 공개됐다.
10일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현역 의원 5명을 공천배제했다고 발표했다. 공천 배제된 인물은 재선의 정청래(서울 마포을) 의원과 3선의 최규성(전북 김제·부안), 초선의 윤후덕(경기 파주갑), 부좌현(경기 안산 단원을), 강동원(전북 남원·임실·순창) 의원이다.
정청래 의원은 지난해 문재인 당 대표 시절 최고위원을 지내다 ‘공갈 막말’ 파문을 일으켜 논란이 된 적 있고 윤후덕 의원은 딸의 취업 청탁 의혹 갑질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컷오프에서 탈락한 지역인 서울 마포을과 경기 안산 단원을, 그리고 파주갑 지역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했다.
앞서 지난달 이뤄진 더불어민주당 1차 컷오프에는 문희상·신계륜·노영민·유인태·송호창·전정희·김현·임수경·홍의락 의원 10명이 명단에 올랐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