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북도 신청사 개청식에 참석한 도민들이 포항물회를 맛보고 있다.
[포항=일요신문] 성민규 기자 = 포항의 우수 농·수·특산물이 10일 열린 경북도 신청사 개청식에서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이날 경북도 신청사 개청을 축하하는 행사의 일원으로 도내 23개 시·군 농·특산물 부스가 설치됐다.
포항시는 부추와 시금치, 표고 등 각종 버섯, 장류 제품, 강정·전통한과, ‘영일만친구’ 상표등록 업체를 중심으로 2개 부스에서 30여개 제품을 전시·판매했다
특히 포항물회, 부추빵, 전통한과 등 7개 제품에 대한 ‘포항의 맛’ 시식 행사가 큰 인기를 끌었다.
권태흠 시 농식품유통과장은 “부스를 찾아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워 준 도민들로 인해 포항 농·특산품에 대한 자부심을 느꼈다”며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판로와 수출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lyod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