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역 민간위탁기관 대표자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본부장 이준원)는 10일 인천 남동구 영빈관에서 2016년도 중부권역 민간위탁사업 선정기관 대표자 44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하고 소규모 사업장 재해예방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분야별 ‘민간위탁 대표자 자율협의회’를 구성하여 기관 간 소통·협력을 다짐하고 금년도 사업 추진 시 협조사항 및 의견수렴 등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민간위탁사업은 안전관리 능력이 부족한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공단이 민간기관에게 안전관리 방문 기술지원 활동을 위탁 추진하는 것으로 안전, 보건, 건설, 화학 4개 분야로 이루어져 있다. 중부권역(인천 및 경기지역)에서는 민간위탁사업을 통해 올 한 해 사업장 4만여 개소에 대해 8만 6000회 이상의 기술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공단 이준원 본부장은 “민간위탁사업으로 전보다 훨씬 많은 사업장에서 안전·보건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될 것”이라며 “산재감소는 물론, 안전보건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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