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제어 첨단 혈액 투석기(FMC 5008S) 도입
해운대 부민병원의 인공신장실은 24병상 규모로, 독일 FMC사의 최신 혈액투석 장비인 5008S을 갖춘 넓고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해운대 부민병원 인공신장실 내부 모습.
FMC 5008S는 실시간으로 체외 순환 혈액 온도를 감지해 투석 도중 갑작스럽게 찾아 올 수 있는 저혈압의 위험을 예방하고 혈관통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높은 투석 효율성과 안정성을 보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첨단 장비다.
또한 병원 내 광촉매 살균 전열교환기를 설치해 실내 공기정화 및 살균, 외부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청정 투석환경을 제공해 신부전증 환자들이 가정과 같이 편안하게 투석할 수 있도록 실내공간을 설계했다.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 정흥태 이사장은 “해운대 부민병원은 시설적인 부분은 물론, 신장내과 전문의와 혈액투석 간호사의 1:1 맞춤 서비스를 통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침상에는 투석시간 동안 지루함을 덜어주기 위해 개별 TV를 설치, 환자 만족도를 높였다.
해운대 부민병원은 종합병원에 걸맞게 신장내과 외에도 외과, 응급의학과 등 타과와의 체계적인 협진으로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처를 보장하며, 혈액투석 적정성평가 1등급을 목표로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한편,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은 부산부민병원, 서울부민병원, 구포부민병원, 해운대 부민병원 모두 인공신장실을 운영 중에 있다. 침상도 총 91개에 달한다.
특히 이번에 개소한 해운대 부민병원을 제외한 3개 병원들의 경우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기록한 바 있을 정도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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