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오는 18일까지 지역 내 집단급식소와 식품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은 품목과 집단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를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대상은 학교급식소 18곳을 포함한 집단급식소 30곳, 식품판매업소 6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행위 및 용수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단계별로 위생관리 사항 ▲위생적 취급기준 및 집단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등이다.
또 ▲지하수 소독장치(자동 염소투입기) 정상 작동 여부 등 유지관리 점검 ▲집단급식소 조리음식 및 음용수(지하수) 등 수거·검사 병행 등도 살펴본다.
고정숙 군 위생계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집단급식의 위생과 식중독 안전성 확보를 더욱 강화 할 것”이라면서 “수요자가 믿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급식이 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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