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사업
[여주=일요신문]유인선기자=경기 여주시(시장 원경희) 평생학습센터는 여주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사업은 외국인 및 내국인의 상호문화 존중과 이해의 폭을 높이기 위한 다문화 서비스 활성화를 목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다.
시는 다문화 가족을 포함한 이주민선주민 대상 다문화 감수성 향상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달라도 친구’ 프로그램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달라도 친구’는 지역사회의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 다른 문화 그림책 읽어주기 강사 양성과정, 이모가 들려주는 다른 문화 이야기 등 다문화 결혼 이주여성이 강사로 활동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현숙(여주 평생학습센터) 소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도서관이 사회적 통합을 위한 만남의 장소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하며, 문화 다양성 및 이중 언어의 장점을 살리는 강좌 개설로 이주민과 선주민 모두가 행복한 사람중심의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주도서관은 2014, 15년 교육기관으로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 교육·책놀이 운영, 결혼 이주여성 대상 자녀에게 책 읽어주기 활동 등 ‘찾아가는 다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해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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