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경은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 작곡가 고 박춘석 편에 출연해 네 번째로 무대에 올라 패티김의 ‘못 잊어’를 선보였다.
이날 임태경은 “어렸을 때 어머니가 박춘석 작곡가의 곡을 많이 들으셨다. 귀에 익은 노래들이다”며 선곡 이유를 밝혔다.
임태경은 풍부한 성량으로 노래의 감동을 전했는데 특히 곡 마무리 부분은 임태경의 어머니가 등장해 많은 관객들의 가슴을 두드렸다. 대결 결과 임태경은 411표를 받아 남상일을 제치고 1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김경호, 김태우, 박기영, 임태경, 남상일, 손준호, 김정민, 스테파니, 여자친구, 에릭남, 브레이브 걸스, 빅브레인이 출연했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