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재능대.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재능대학교는 지난 11일 이기우 총장을 비롯한 전체 교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초청 특강을 통해 미래사회를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초청 강연은 김중태 IT문화원장이 ‘레드빈과 미래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김중태 원장은 “IT 기술의 급속한 발달로 우리 사회는 5~6년 전과도 비교가 안되는 많은 변화를 보여 왔다”며 “마찬가지로 현재에 안착하지 말고 향후 2~3년, 10년 후의 미래를 대비하는 역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머지않아 우리 사회는 실시간 통변역이 가능한 최초의 언어장벽이 없는 세대, 태양광 에너지가 주축이 되는 새로운 에너지 시대, 인공지능 휴머노이드 시대가 찾아 올 것”이라며 “대부분의 사람이 하는 일을 로봇이나 기계가 대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기술이 아무리 발달해도 기계가 할 수 없는 영역이 있다. 그것을 암묵지(Tacit Knowledge)라고 한다”며 “인천재능대에는 미래 산업을 이끌 암묵지와 같은 학과들이 많다. 아름다움을 연출하는 뷰티, 미용 분야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서비스 분야 등 대학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미래 산업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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