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장애인단체 간담회 가져
[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박혜자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갑 예비후보는 13일 오후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광주지역 주요 장애인단체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적인 보장은 국가의 기본적인 책무”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장애인 복지 확대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장애인차별철폐연대․농아인협회․장애인시설복지협의회 등 광주지역 10개 장애인단체 회장단들은 현 정부 들어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복지가 크게 후퇴했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이자 서구 갑 예비후보인 박혜자 의원에게 당 차원의 장애인 복지에 대한 총선공약을 주문했다.
이에 박 후보는 “150만 광주시민 중 장애를 겪고 있는 시민이 6만 8천여 명에 달하고 있다”며 “장애인에 대한 권리보장과 지원은 당연한 복지의 출발이자 사회적 책무”라고 강조했다.
박혜자 후보는 “저복지는 양극화를 심화시켜 사회적 갈등을 야기하고 국가 성장동력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국가 자체의 존립을 위협할 수밖에 없다”며 “특히 장애인 일자리와 차별 방지책에 대한 획기적인 당 차원의 공약을 제시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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