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국회의원(수원정(영통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수원=일요신문]서동철 기자= 20대 총선에서 수원정(영통구)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예비후보가 13일 ‘웃어요 캠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돌입했다.
이 날 개소식에는 원혜영 국회의원, 안민석 국회의원, 이원욱 국회의원을 비롯한 현역 의원들과, 수원 출마자들인 김진표 전 원내대표(수원 무 예비후보), 이찬열 의원(수원 갑 예비후보), 김영진 예비후보(수원 병), 백혜련 예비후보(수원 을)는 물론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과 김빈 청년 비례대표 후보, 엄홍길휴먼재단의 엄홍길 대장, 시·도의원, 지지자 및 지역주민 등 약 3,000여 명(경찰 추산 2,000명)이 함께 모여 박광온 예비후보의 승리를 기원했다.
김종인 대표, 문재인 전 대표, 이석현 국회 부의장, 박영선 국회의원 등은 축하 영상을 통해 박광온 예비후보의 당선을 기원했으며, 문재인 전 대표는 박광온 예비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후원회장을 맡았다.
박광온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이번 총선은 모두가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따뜻한 상생경제로 가느냐, 아니면 실패한 박근혜 특권경제를 이대로 방치하느냐를 선택하는 중대한 선거”라며, “중산층, 서민, 근로자, 집 없는 사람, 청년, 엄마와 아이들은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 정권에서 잊혀지고, 배제되고, 소외받은 사람들이다. 경제를 실패한 박근혜 정권에게 어떻게 영통구 주민들의 삶을 맡길 수가 있겠는가.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 의회권력을 바꿔 경제를 바꿔야 한다” 고 출마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광온 예비후보는 “영통구는 강남 3구에서 시작하여 분당과 용인을 거쳐 강하게 내리치는 특권세력의 바람을 차단해야 하는 곳”이라며, “영통구가 승리해야 수도권이 승리하고, 나아가 의회권력을 바꿀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결의를 다졌다.
한편, 이날 박광온 의원은 4대 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영통구를 ‘더불어성장특별구’를 만들어 대한민국에서 ‘성장’의 모범사례로 만들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4대 정책 비전은 △영통구에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을 키우는 ‘바이오밸리’를 구축해 ‘바이오벤처특별구’로 만들고, △중소기업과 동네 사장님들이 웃을 수 있는 ‘동반성장특별구’,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사통팔달특별구’, 마지막으로 △영통구를 대한민국에서 엄마와 아이가 가장 행복한 ‘사람특별구‘ 로 만들어가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박광온 의원이 추진한 ‘국민연금기금 공공투자’ 정책은 더불어민주당 경제민주당 공약 1호로 채택되었으며, 더불어성장특별구를 위한 ‘웃어요 공약시리즈’ 정책공약을 시리즈로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수원정(영통구)는 경기도부지사 출신의 행정전문가인 새누리당 박수영 예비후보와 정의당 박원석 예비후보가 경합 중이다.
ilyo100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