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대구 한 주택에서 A(82)씨와 부인 B(76)씨가 숨진 것을 아들이 발견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8시께 대구시 달서구 한 주택에서 A씨가 입에 거품을 물고 숨진 채 발견됐다. 부인인 B씨는 가슴 등 8곳을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살충제와 흉기 등이 발견됐고 평소 A씨가 우울증이 있었던 것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skaruds@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