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다큐스페셜-세기의 대결:이세돌vs알파고’ 영상 캡처)
[일요신문] 이세돌 9단이 구글 인공지능 알파고와 대국료로 17만 달러(약 2억 230만 원)를 지급받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구글은 이 대결로 주가가 10조원 상승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다큐스페셜-세기의 대결:이세돌vs알파고’에서는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 기간 동안 구글의 주가가 4.39% 상승해 약 10조 원이 넘는 금액의 이익을 얻었다”고 전했다.
방송에서 공개된 구글의 주가표에 따르면 1국이 진행된 지난 9일, 713.53달러였던 구글의 주가가 2국이 진행된 12일엔 744.87달러로 4.39% 상승했다. 이는 한화로 10조 8천 7백억 원에 해당되는 금액.
한편 이세돌 9단은 15일 알파고와 마지막 5국 대결을 펼쳤다. 이세돌 9단은 총 5번의 경기 중 1승을 거뒀고, 대국료와 우승 상금을 포함해 1억9000만 원 정도를 받았다.
김소영 기자 qwe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