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시는 지난 2월부터 공무원·영양사·어린이집원장·학부모 등 13명으로 ‘공동구매 추진위원회’를 구성, 업체 선정 절차를 진행했다.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평가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공급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공급업체는 푸드머스(김해키즈), CJ프레시웨이(아이누리 김해점) 2곳이며, 지난 14일 설명회<사진>도 가졌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공동구매에 참여한 어린이집은 2개 업체 중 한곳과 개별 계약을 하고 어린이집의 수요에 맞춰 소량 포장으로 음식재료를 공급 받는다.
지난해에 급식재료 공동구매에 참여한 어린이집은 자율적으로 참여한 민간·가정어린이집 41곳과 공동구매 의무 대상인 정부지원 어린이집 37곳 등 모두 78곳이다.
시는 급식재료의 품질 향상을 위해 부정기적으로 공급업체를 현장점검하고, 식재료에 대한 안전성 검사와 품질 기준 준수 여부 및 가격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이용 만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급식재료 구매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게 돼 보육서비스에 더욱 집중하게 될 것”이라며 “학부모가 믿을 수 있는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공동구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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