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위탁기관인 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통해 취·창업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와 센터는 이날 전북요리학원 평화점에 ‘밑반찬 창업 대비과정’ 교육을 개강해 내달 8일까지 결혼이주여성 15명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실시한다.
교육은 ▲반찬 요리 만드는 방법 ▲반찬전문점 추세 ▲현장에서 요구하는 메뉴 짜기 등 이론 3시간과 실기 57시간을 포함해 총 60시간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지훈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실무경험과 취업기술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 여성들의 현장적합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향후 창업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도록 연계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매년 수요조사를 통한 직업교육과 집단상담, 구인구직연계 등을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취업을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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