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은 2018년 새로운 병원 완공을 앞두고 임상․기초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자 4명의 전임 교원을 신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규 인사 발령을 통해 이화여대 의료원은 김광현(비뇨기과), 정혜선(진단검사의학과), 윤혜전(핵의학과), 김정아(의학교육학교실) 교수를 전임 교원으로 임명했다.
김광현 비뇨기과 교수는 2002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연세의대 비뇨기과학교실 임상조교수를 역임했다. 2013년부터 이대목동병원 비전임 임상조교수로 근무한 김 교수는 로봇수술 및 복강경 등 최소침습적 수술 전문가로 전립선암, 신장암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정혜선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2005년 이화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연세의대 진단검사의학교실 임상조교수를 역임했다. 2012년부터 이대목동병원 비전임 임상조교수로 일해 온 정 교수는 첨단 기술을 이용해 정확한 검사를 통한 질병의 선별 및 조기 발견, 진단 등에 노력하고 있다.
윤혜전 핵의학과 교수는 2007년 카톨릭의대를 졸업하고 서울의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3년 이대목동병원 전임의와 진료조교수를 역임한 윤 교수는 2012년 미국핵의학회 젊은 연구자상, 2014년 아세아·오세아니아 영상의학회 최고 구연상과 젊은 연구자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등 우리나라 핵의학을 이끌 차세대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정아 의학교육학교실 교수는 기초 교수로 의료윤리학을 전공했으며 2015년 이화의대 의학과에서 특임교수를 역임했다. 2009년 이화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김 교수는 의료윤리와 의료인문학을 전문 분야로 연구와 교육에 힘쓰고 있다.
김승철 이화의료원장은 “새로운 병원의 성공적 개원과 조기 안정화를 위해서는 우수 인재 육성이 최우선 과제”라며 “우수 의료진 육성 및 외부 영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병원 개원에 앞서 임상과 연구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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