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도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청년 농산업 창업지원’을 통해 영농 창업에 관심 있는 도시청년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시군에서 추천한 청년 47명에 대해 서류를 통한 적격심사와 심층 면접심사를 통해 32명을 선정했다.
이는 후계농업경영인과 귀농귀촌인을 감안한 전국 지원 계획인원 300명 대비 11%를 차지하는 수치이다.
청년들의 현재 여건과 능력을 감안해 창업준비과정과 창업과정으로 구분해 신청받았다.
청년창업농으로 선정된 청년들에게는 영농초기 생활안정자금을 월 80만원씩 2년간 지원된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는 청년농산업 창업지원과 신규농업인에 대한 농지지원(1,000∼1,982㎡ 단위), 귀농창업센터(농진청)를 통한 창업교육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모 전북도 농촌활력과장은 “청년층의 농산업 유입을 촉진하고 창업초기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청년 농산업 창업’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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