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연수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1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인문학대학 입학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구 인문학대학 8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인문학대학은 지역에 소재한 세화, 선학, 연수종합사회복지관 등 3개 복지관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수강생들이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경제적 지원과 자활의 한계를 넘어 삶의 가치와 주체성을 확립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지역사회의 공동체형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데 개설 목적이 있다.
특히 각 복지관별로 문학, 철학, 역사,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지역주민에게 보다 쉽고 재미있는 교육을 체계적으로 전달함으로써 보다 쉽게 인문학의 세계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이날 입학식에는 강원남 행복한 죽음 웰다잉 연구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행복한 삶, 행복한 마무리 웰다잉’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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