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진선미 의원 블로그
[일요신문] 더불어민주당에서 주목받았던 비례대표들이 공천 경선 결과에 울고 웃었다.
17일 지난 17일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는 현역의원 7명이 포함된 11개 선거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선은 안심번호 여론조사를 통해 치러졌다.
이중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한 장하나 의원은 서울 노원갑 지역에 도전했지만 고용진 예비후보에게, 서울 동작을에 도전한 최동익 의원은 허동준 예비후보에게 고배를 마셨다.
장하나 최동익 의원은 국회 활동을 열심히 해왔지만 해당 지역의 지역위원장인 고용진 허동준 예비후보를 넘어서지 못했다.
반면 진선미 진성준 의원은 공천이 확정됐다. 서울 강동갑에 출마한 진선미 의원은 송기정 예비후보를, 진성준 의원은 서울 강서을 경선에서 임윤태 변호사를 이기고 공천을 받게 됐다.
또한 현역 의원인 이학영 의원은 경기 군포을에서 채영덕 정책위부의장을 이겼고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도 전북 익산갑에서 한병도 예비후보와의 전현직 국회의원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서울 금천구는 결과가 나오지 않아 결선 투표까지 가게 됐다. 3명의 경선 후보 가운데 현역 이목희 의원이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지만 50%를 넘지 못했다.
원외 지역구인 대전 유성갑은 안희정 충남지사 비서실장인 조승래 예비후보가, 대덕에서는 박영순 지역위원장의 공천이 확정됐다.
광주 광산갑에는 이용빈 예비후보가, 경기 남양주을에서는 김한정 전 청와대 비서관이 경선에서 이겼다.
한편 비례대표 남윤인순 의원이 도전한 서울 송파병의 투표결과는 아직 마무리되지 않아 오늘(18일) 발표될 예정이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