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찬미. 방송캡처
[일요신문]‘프로듀스101’의 참가자 허찬미에 대한 보복 편집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방영된 Mnet<프로듀스101> 방송 이후 팬들 사이에서는 허찬미에 대한 의도적 편집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허찬미가 다른 참가자들에 비해 분량이 현저히 적었다는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섯 팀으로 나뉜 소녀들이 콘셉트 평가를 받았다. 허찬미는 전소미, 김다니, 정채연, 박소연, 박시연, 최유정과 한팀이었다. 해당 팀은 전소미를 필두로 막강한 에이스 멤버들이 참여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허찬미의 분량이 적었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허찬미 편집에 논란이 인 것은 앞서 허찬미가 악마의 편집 논란을 겪었기 때문이다. 과거 허찬미의 언니는 “악마의 편집을 당해 악플의 짐을 동생이 모두 받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허찬미 언니는 “찬미가 제발 악마의 편집을 당하고 있는 것이 아니길 간절히 바라고 있는 상황이다. 방송에서 편집한 찬미는 내 동생이 아닌 전혀 다른 사람이다”고 전했다. 이후 팬들 사이에서 방송에서 허찬미의 분량이 적은 것은 그가 ‘악마의 편집’ 논란을 일으켰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 같은 논란에 대해 19일 제작진 측은 “특정 연습생 분량을 어떤 의도를 갖고 편집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