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공무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민중심의 행정서비스 개선, 인천 가치재창조 등 시정에 적극 반영한다.
인천시는 오는 4월 1일까지 시 소속 6급 이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인천! 톡톡(Talk Talk) 아이디어` 제안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제안공모는 일선에서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들이 직접 시민의 시선으로 지방행정과 시책을 바라보고 시민 불편사항과 주요 시정과 관련해 인천을 이야기하며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앞서 시는 지난달 5급 공무원들로부터 인천 가치재창조와 관련된 283건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 받아 이중 우수 제안과제를 선정해 발표와 소통의 시간을 갖는 정책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제안공모의 분야는 시민편의 행정 분야, 인천 가치재창조 분야, 문화관광 분야 등 3개 분야다. 국민신문고 사이트를 통해 4월 1일까지 개인별로 응모할 수 있으며 제안 응모자를 대상으로 4월 중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접수된 제안은 1차로 소관 부서에서 창의성, 능률성, 적용범위, 계속성, 노력도 등을 평가한 후 전문기관 의견 조회와 제안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5월 중 채택여부와 등급을 결정할 예정이다. 채택된 우수 제안자에 대해서는 시상 및 해외시찰 기회부여, 인사특전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워크숍에서 우수 제안자로 선정돼도 해외시찰 기회를 부여하는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한 직원들을 격려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안공모에서 직원들의 참신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시정에 반영함으로써 시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행정서비스 개선과 인천 가치재창조 실현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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