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승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장현승의 비스트 탈퇴설이 제기되고 있다. 그가 태도 논란 이후 사과까지 했으나 이번 타이베이 팬미팅에도 불참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부터다.
타이베이 팬미팅 주최측은 이날 현지 매체에 전달한 보도자료를 통해 “장현승이 타이베이에 올수 있는가에 대해 줄곧 한국 측의 정확한 답변을 기다려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주최측은 “매우 아쉽게도 장현승이 타이완 팬미팅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소식을 방금 한국측으고부터 접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주최측의 의사는 20일 <타이완 예스> 등 현지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주최측에 따르면 장현승을 제외한 5명의 멤버가 오는 4월 4일 타이베이 타이완대학체육관에서 열리는 타이완 팬미팅에 참여한다.
이에 장현승의 비스트 탈퇴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미 업계에서는 비스트가 장현승을 제외하고 난 무대의 동선 변경과 안무 변경 등을 끝내면서 장현승의 탈퇴가 거의 임박했다고 보고 있다.
한편 앞서 비스트 장현승이 공식 스케줄을 불참하고 그 이유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지 않는 등 태도 논란이 팬들 사이에서 일었다. 이에 장현승과 비스트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나 이후 마카오에서 진행된 큐브 콘서트에 이어 이번 타이베이 팬미팅에도 불참하면서 그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