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천시.
[부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부천시는 지난 21일 서울신학대학교와 ‘다문화가정 자녀 학습지원 멘토링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허모 부천시 복지국장, 이은미 서울신학대 교수, 왕순경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양 기관은 ‘다문화가정 자녀 학습지원 멘토링 사업‘ 협약을 맺고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교육과 활동을 돕기로 했다.
멘토링 사업은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맡아 진행하고 관내 취약계층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을 대학생 멘토와 1:1 매칭 후 학습지도와 문화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허모 복지국장은 “부천시의 외국인주민 자녀가 전국 세 번째로 많은 상황에서 이번 서울신대와 협약으로 진행되는 멘토링 프로그램은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관의 협력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자녀지원 및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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